문경에서 코로나19 위험에도 집회 강행..지역사회 전염 우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에서 지난 8.15 광복절 광화문집회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가 또다시 집회를 열기로 해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보수단체인 국민투쟁본부가 오는 22일 오후 2∼7시 점촌역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 문경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접수증을 발급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집시법의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신고증을 내줬다"고 밝혔다. 또 유시일 문경시 보건소장은 "집시법에 따라 허락된 집회를 ‘감염병 예...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