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發 관세 ‘폭탄’, 고꾸라진 ‘환율·증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했다. 국내 증시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하는 등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원·달러 환율도 코로나19 이후 5년만 최대 상승폭을 시현하며 경제 전반에 공포감이 확산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7%(137.22p) 급락한 2328.2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5.25%(36.09p) 내린 651.30으로 주저앉았다. 특히 코스피는 장 초반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 종가 대비 5.19% 떨어지면서 올해 첫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