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탈루의혹 임대사업자 1500명 세무검증 실시
국세청은 국토교통부의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RHMS) 자료를 통해 추정한 임대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았거나 신고한 임대수입금액과의 차이가 커 고액 탈루혐의가 높은 1500명을 검증 대상자로 선정해 세무검증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에서는 매년 고가·다주택자의 2000만원 초과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탈루 여부를 확인한다.이번에 실시하는 2017년 귀속 주택임대소득 탈루혐의 검증에서는 국토부의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 자료를 통해 혐의를 분석해 종전보다 더욱 정밀하게 검증 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