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새해 첫 수정란 이식 혈통 송아지 탄생
신영삼 기자 =전남 장흥군이 OPU(생체 난자 흡입술)를 통해 수정란이 이식된 한우가 지난 4일 첫 혈통 송아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OPU 수정란 이식은 고능력 암소의 난자를 채취해 우량 정액과 수정된 생식 세포를 관내 한우 농가에 이식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11농가에 150두를 이식해 76두가 수태, 전국 평균을 상회한 50%의 이식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3농가는 70%가 넘는 우수한 수태율을 보였다. 장흥군은 2010년부터 3년간 이식 사업을 시행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식을 한번 실패할 경우, 임신우의 공태 기간...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