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7월 5일 오후 2시경 진해구 풍호동 소재 가정집에서 에어컨 가동 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초기 발견돼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자칫 큰 화재로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 여부 확인 △과부하 예방 위한 전용 콘센트 사용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후 가동 △실외기 설치 시 벽과 일정거리(10cm 이상) 거리두기 △실외기 문제 발생 시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 의뢰를 해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덥고 습한 여름철 에어컨은 필수라할 만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에어컨 화재의 대부분은 전기적 요인으로 전선이 벗겨지거나 작동 시 이상음이 들린다면 전문 업체에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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