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율곡면과 쌍책면 지역에서 피해농가 합동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중앙회 황성보 이사(동창원농협조합장), 부산농협 곽정섭 본부장, 울산농협 문병용 본부장,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 최정훈 본부장, 농협시군지부장, 무안농협 박위규 조합장, 경남농협시너지협의회(계열사),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회장단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폭염 속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농협은 이번 합동인력지원에서 하우스 철거 및 부유물 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빠른 영농복귀가 가장 중요하다”며 “농협은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업인 등의 조속한 생활터전의 복귀와 영농활동 재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합천군, 하동군, 창녕군 등에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금 기부, 구호물품 지원 등 수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하동 수해지역 금융지원 이동점포 운영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8월 초 심각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장터에 지역민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한 농협은행 이동점포를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이동점포 운영은 화개면 지역 일대의 집중호우로 지역농협 등 금융점포까지 피해를 입은 상황을 고려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금융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거래 창구 2개와 ATM 2대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ATM의 경우 휴일에도 운영된다.
김한술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민들이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동점포를 통한 금융서비스 지원뿐아니라 수해현장 인력지원 등 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NH Wings’로 불리는 농협은행 이동점포는 각종 지역문화축제 행사지원, 명절연휴 휴게소 고객 금융편의 제공 등 매년 140회 이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창녕군에서 코로나19 긴급 소상공인 대출상담 등 금융지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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