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3일부터 실외 체육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공단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지난 21일부터 노인복지관과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임시휴장에 들어갔으며, 이날 창원시의 공공 체육시설 임시휴관 시행 지침에 따라 이같은 조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창원축구센터와 창원국제사격장, 마산야구센터 등 경기시설 5개소와 시민생활체육관과 의창·성산스포츠센터, 진해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시설 13개소는 실내와 실외 모두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이밖에 늘푸른전당 등 청소년시설 2개소, 진해해양공원과 마산·진해해양레포츠센터, 창원시티투어, 제황산모노레일 등 관광 및 공원시설 등 7개소도 이날부터 휴관한다.
단,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약자콜택시, 상복공원 등 장사시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사업소 등 10개소는 종전대로 정상운영한다.
특히 이들 시설은 방역을 강화하고 입·출입 차량에 대해서는 수시세차 및 검역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상복공원은 조문객을 30명으로 제한해 받는다.
공단은 시설 휴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시설마다 휴관 안내문을 부착하는 한편, 안내문자 발송 및 홈페이지와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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