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밀양7번)과 관련된 농업기술센터 직원, 센터 방문자 등 212명이 전수조사 결과 최종적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7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직원, 센터 방문자 등 212명 중 20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날 오후 재검진 받은 3명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전수조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농업지원과, 축산기술과 직원, 구내식당 이용자 일부는 확진자 접촉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하며, 나머지 직원들은 곧바로 정상출근해 근무한다.
또 방역을 위해 사용금지 했던 농업기술센터는 28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밀양7번 확진자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주 농촌진흥청에 교육을 다녀온 후 증상이 나타나 25일 검체채취 후 2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공무원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어드려 송구스럽다”며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어 항상 마스크 착용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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