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114억원 전액 국비로 지원해 진행되며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토지보상 등을 거쳐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완료 전에 개통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의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타당성조사 신청 및 국토연구원 현지 방문 시 사전설명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에 진입도로 예산 편성 건의와 국회에 방문해 진입도로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빠른 대처를 통해 2021년 우선 설계비 5억3000만원이 국비로 최종확정 편성됐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부림일반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에서 바로 연결되는 기반시설까지 2023년 동시에 완료해 함양 울산간 고속도로가 2024년 개통되면 입주기업들이 바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림일반산업단지는 입지적 측면에서 경남의 중심 위치에 있으며 고속도로와 근접해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후 도시지역인 부림면 소재지가 인근에 있어 근로자 주거환경을 위한 인프라도 확보돼 있어 향후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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