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하나로 지역 대학, 연구소 및 기업이 경남 지역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2G(growth of people & growth of company)’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내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들의 협업으로 수행되는 이 연구과제는 도내 기업과 대학의 상생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개발과제는 2022년 4월까지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차년도로 이어질 경우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연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기업애로기술연계 문제해결형 학생실험실습실 구축사업인 3C Lab은 최대 5억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 및 실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창원대학교 사업단을 통해 지원받는다.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과제는 내년에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개발과제에 각 대학의 학생들이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이 공동연구 기업에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경상남도, 지역혁신기관, 지역기업, 경남지역 17개 대학이 연계·협업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기업-대학이 지속발전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상생과 국가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추진된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공모에는 모두 71건이 접수돼 약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창원대 경남경제교육센터, 지역경제교육센터 재지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경남경제교육센터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재지정됐다.
경남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근거해 지역의 경제교육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 지정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운영됐고, 지난 2018년 재지정 이후 유효기간(3년) 만료에 따라 재지정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23년까지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경남경제교육센터는 생애주기별·계층별 맞춤형 경제교육 및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취약·소외계층의 합리적 경제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비중 확대, 4차산업혁명과 사회적 경제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교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흥기 경남경제교육센터장 "지역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개발하고, 교육 수요자 대상에 맞춘 경제교육을 추진해온 결과 지역경제교육센터 재지정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경남지역 경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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