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흥기 전북대 명예교수 "학생 위해 써달라" 3천만 원 내놔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22일 백흥기 명예교수를 총장실로 초청해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감사패 전달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소인섭 기자 = 올 해 퇴직한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을 내놨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자공학부에서 평생을 학생들과 함께하다 올해 정년퇴임한 백흥기 명예교수(공대 전자공학부)가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백 교수는 “40년 가까이 대학에서 많은 학생들과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스승으로서 후학들에게 작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