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카페]"삼성이 너무 질러서"…타 대기업들 부글부글"
삼성그룹이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힌 뒤 다른 대기업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새 정부의 창조경제에 동참하긴 해야 겠는데, 10년 동안 1조 5000억원이라는 거액을 출연하는 삼성그룹과 비교가 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속만 끓이는 형국이다. 삼성을 제외한 다른 대기업들은 삼성의 전격적인 재단 설립 계획에 허를 찔렸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준비하던 일부 대기업들은 사업의 성격, 투자금액 등에 대해 전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