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소액결제 이달말 개시… ‘과부하 우려’에도 강행?
증권사들이 이달 말부터 소액결제서비스에 들어가는 가운데 이 시점이 은행 월말 결산과 겹쳐 자칫 금융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 미래에셋 등 13개의 증권사가 오는 31일 동시에 소액결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액결제서비스가 시작되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도 입출금은 물론 여타 금융기관 송금과 각종 공과금 납부 등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예정된 서비스 개시일이 은행들의 월말정산 시점과 겹쳐 시스템 과부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