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교수 “복부비만, 골다공증 일으켜”
복부비만이 골밀도까지 낮춰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은정(사진) 교수팀은 2005년 건강진단과 골밀도 검사를 받은 여성 1694명(평균나이 50.9세)을 대상으로 복부비만(허리-엉덩이 둘레 비율로 측정)과 골밀도의 상관 관계를 살펴본 결과, 복부비만일수록 골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골밀도에 따라 골 감소증군(599명), 골다공증군(229명), 정상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골밀도 정상군의 복부비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