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 원장이 취임했다. 그는 취임과 함께 농업·농촌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해 농금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11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따르면 전날 제7대 원장에 서해동 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이 취임했다.
1968년생인 서해동 신임 원장은 1992년 행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협상과장, △유통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 및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여, 농금원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여건이 엄중하고 정책적 기대가 높은 상황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명실상부한 농업분야 정책금융 전문관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와 임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농금원 임직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금원은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농업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 △농림수산정책자금검사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