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유소년 축구 명문 클럽 32개 팀이 4개월간 강원 양양에서 실력을 겨룬다. 첫 대회에만 선수와 학부모·관계자 등 5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비수기까지 이어지는 스포츠대회가 지역 상권에 미칠 효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양양군은 오는 22~23일 1차전을 시작으로 ‘2026 U10·U9 리틀K 양양 슈퍼리그’를 개최한다. 이후 2차전은 10월 3~4일, 3차전은 11월 7~8일, 마지막 4차전은 12월 5~6일 양양공항구장 등에서 열린다.
지난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각지의 유소년 클럽 32개 팀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U10과 U9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유소년 선수 육성을 고려해 몰입도가 높은 8인제로 치른다. 전·후반은 각각 15분이다. 모든 경기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심제로 운영된다. 1~3라운드는 팀당 주말 이틀 동안 5경기를 소화하는 풀리그 정규리그로 진행되고, 4라운드는 별도의 본선 슈퍼컵으로 치른다.
성적 우수팀에는 해외 경험 기회도 제공된다. 1~3라운드 정규리그 U10·U9 우승팀은 해외연수와 국제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U10은 일본 후쿠오카, U9은 중국 대련이 대상이며 숙식비와 현지 버스, 에이전트 비용을 지원한다. 항공료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4라운드 슈퍼컵 입상팀에는 우승 50만원, 준우승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1~2라운드 중간 성적 상위팀에는 동해와 양양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출전권도 부여된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체육회와 양양군축구협회·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최한다. 군은 연간 4차례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대회와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선수단 방문을 지역경제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고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양양이 유소년 축구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