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0일 (4)
“잘 버티시라” 李 대통령 만류에도…정성호 법무장관 사직서 제출

“잘 버티시라” 李 대통령 만류에도…정성호 법무장관 사직서 제출

승인 2026-08-18 16:31:02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정부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2026 하반기 정부업무보고 사전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18일 오후 청와대와 인사혁신처 등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장관은 건강 문제와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점을 이유로 사퇴를 결정했다.

그동안 정 장관은 공개 석상에서 여러 차례 사퇴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사의 표명 의사를 묻는 질문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한 바 있다.

다만 청와대는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의 표명이 아니라며 선을 그어왔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 장관에게 “잘 버티시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퇴를 만류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 장관은 사직서에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의 사표가 수리되면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유정민 기자 yu@kukinews.com
유정민 기자 프로필 사진
유정민 기자
발로 뛰며 현장과 사람이 스며든 기사를 쓰겠습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