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추가 비리 적발…국회의원 특혜 의혹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자금 이탈을 일으킨 라임 사태 등을 전면 재검사한 결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력 인사에 대한 특혜성 환매 및 수천억원 규모의 횡령 등을 추가 적발했다. 이에 따라 3대 펀드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1월말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테스크포스(TF)를 설치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특정 펀드 수익자를 위한 펀드 돌려막기, 펀드 자금 횡령, 임직...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