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거창군은 총 7회에 걸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기초지자체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 및 마을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등)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원의 재원으로 내년 1월부터 거창읍과 가조면 일원 21개 마을 250개소에 사업을 추진하고, 이번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에는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13년 신원면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전국 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큰 업적”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한국판 뉴딜 주요 과제 중 그린에너지 보급의 마중물 사업인 만큼 거창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 신원면과 남상면 일원의 에너지 자립마을을 기반으로 민선7기 임기동안 중부권역인 거창읍, 가조면과 관광권역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