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LG전자 채용 연계형 인턴십(직무실습) 전형’에서 창원대학교는 6명이 선발됐다.
경상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총괄운영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LG전자 채용 연계형 인턴십’은 ▲기계(R&D 기구) ▲전기전자(R&D Hardware) ▲컴퓨터(R&D SW) 등 3개 분야에서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대학별로 학생을 추천받고, ‘LG인적성시험’, ‘서류심사’, ‘1·2차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지역 우수인재를 선발했으며, 창원대학교는 모두 6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9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15주간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장기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직무실습(인턴십) 평가를 통해 LG전자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창원대 지역혁신 플랫폼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사업단(단장 이재선)과 인재개발원(원장 안철진)은 이번 전형에 대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6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창원대는 지난 7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경상남도를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이 공모에는 전국 비수도권 14개 시·도, 10개 플랫폼이 참여해 단일형은 경남과 충북, 복수형은 광주·전남 등 3개 지역혁신 플랫폼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범부처 핵심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학이 지역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정주를 높이는 데 핵심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며, 경남은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17개 대학, 49개 지역혁신기관 등으로 플랫폼을 구성해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 제조ICT’, ‘스마트공동체’ 3개 핵심분야가 선정됐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클러스트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대학 혁신(공급)과 일자리(수요) 연계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육성-취창업-정착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LG전자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 여러 분야 유관기관과의 ‘기업(기관)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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