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추석 명절 기장 중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공원 및 봉안당 이용을 제한한다.
시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봉안당을 방문하는 추모객을 대상으로 1일 총량제를 실시해 방문객 출입인원을 최소화하고 사전 안내를 통해 방문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봉안당 1일 추모 인원은 400명이며 동시입장 인원은 50명, 참배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한다.
또한 봉안시설 내 분향소와 유가족 휴게소를 일시 폐쇄하고 제수용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
추모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체크, 전자 출입명부 인증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열화상카메라 설치, 마스크 미착용자를 위한 1회용 마스크 비치 등 코로나19 확진자 지역유입 차단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봉안당 추모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강력하게 실천해 달라는 안내 문자도 보낼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추모공원 이용객 및 봉안당 추모객에 대한 강력한 방역조치로 감염자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은 추모 공원 및 봉안당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e하늘 장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장, 클린통영 구현 서한문 배포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실천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제작, 관내 거주 전 세대 및 점포에 배포했다.
이번 서한문 배포는 불법투기 근절을 당부하고 청결하고 품격 있는 관광도시 통영을 건설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거주세대 및 점포에 해당하는 6만 부의 서한문을 제작해 배포했다.
배포한 서한문에는 불법투기 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지와 자발적 실천의식이 모이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깨끗한 환경을 지킬 수 있음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자세히 기재해 각 가정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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