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오는 10월까지 언택트(untact) 교육 변화 대응을 위한 ‘비대면 클라쓰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집합 교육 취소에 따른 강사의 위기를, 화상 수업과 영상 제작이 가능한 ‘교육 미디어 크리에이터’로서의 성장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강의 계획서 및 강의 소개 영상 평가를 통해 선정된 14명의 강사는 화상채팅 플랫폼 ZOOM 활용법, 비대면 교육 준비과정 및 교육 기획법과 관련한 6시간의 강의를 비대면으로 수강했다.
앞으로 비대면 교육 맞춤형 스피치 기법, 영상 편집, 최종 강의 시연을 거쳐, 11~12월에는 강사들이 직접 김해시민에게 ZOOM을 통한 평생학습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년 넘게 출강한 영어 강사에서부터 갓 미대를 졸업한 사회초년생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중견 강사의 노하우와 신진 강사의 참신한 강의 기획력, 콘텐츠 제작 능력이라는 강점을 교류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러닝 퍼실리테이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김해시는 기 프로그램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도 디지털(교육) 뉴딜에 대응할 수 있는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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