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의령군이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화자원을 활용한 읍면만의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현안·역점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읍면 지역특화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읍면별 1억원 한도 내에서 읍면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특색에 맞고 주민생활과 밀접하며 지역 내 파급 효과가 높은 현안·역점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7월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8월에 읍면장이 지역특색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난 14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정곡면의 ‘부자기운 가득한 부자 스토리텔링 공간조성사업’1억원, 낙서면의 ‘자전거도로변 낙서판 및 포토존 설치’3000만원, 궁류면 ‘뽀송뽀송 마을 빨래방 설치 및 운영’3000만원으로 3개면, 1억6000만원 규모다.
백삼종 군수 권한대행은 "사업이 선정된 면에서는 2021년 예산 편성,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당초 취지에 맞게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이번 사업이 단년도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전 읍면장은 평소 그 지역의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 ‘스테이스트롱’캠페인 동참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16일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기원하는 의미로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처음 시작된 릴레이 공식 운동이다.
백삼종 권한대행은 의령군의회 문봉도 의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백삼종 권한대행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져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가급적 최소의 인원으로 벌초를 하거나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고 친인척이 모이는 행사는 최대한 자제하는 등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운’ 한가위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백삼종 권한대행은 다음 주자로 조현문 의령소방서장과 최재원 사천부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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