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상남도는 노사상생프로그램지원사업 향후계획 보고 및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24일 '2020년 제2차 노사민정 상생·협력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AI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현황 보고와 노동자의 근로의욕 증진 및 협력적 노사관계 도모를 위한 노사상생프로그램지원사업의 결과보고 개최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KAI와 협력업체 노동부, 지자체의 지원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거나 노사 상생 및 협력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KAI의 성공적인 기금 활용으로 인해 현재는 많은 대기업에서 신청하여 올해 배정된 예산은 전부 소진됐다.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확장은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노사민정의 김양수 사무국장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도내 기업의 대내외적 경영 위기를 상생의 노사문화로 극복해야 하며, 노사 상생 및 협력 방안을 찾는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경상남도지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사민정간 사회적 대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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