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교수와 직원 154명으로 구성된 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연말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올해로 8회째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가정위탁아동, 조손가정 및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00명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경남대 김재구 학생처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8년째 우리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타까운 1년을 보내고 있지만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대학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가운데 매년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이어주신데 더없이 고맙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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