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급성장… 은행 위협할 수도
기존 금융회사를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차입거래를 하는 ‘P2P(개인 대 개인) 대출’이 미국과 유럽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향후 저축은행, 대부업체는 물론 은행과도 경쟁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P2P 대출은 크라우드펀딩의 일종으로,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P2P 사이트에 대출을 신청하면 다수의 투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다. 크라우드펀딩은 P2P 대출에다 기부, 후원, 지분투자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2005년부터 생겨난 P2P 대출은 최근 빠르게 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