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펄펄’… 국내 증권계좌도 급증
세계 주식 시장에서 아시아 증시만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시가총액을 회복, 증시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세계거래소협회(WFE)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주식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미국 달러화 환산 기준 13조1251억 달러로, 세계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 12조717억 달러를 넘어섰다. 다른 지역 증시도 금융위기 충격을 딛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미주 지역 11개 증시의 시가총액은 6월 현재 15조3045억 달러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