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옷 색깔은 외교 메시지 전달하는 수단?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6∼22일 아시아 국가를 순방하면서 파랑 빨강 검정 등 강렬한 색깔의 재킷을 나라마다 달리 입어 눈길을 모았다. 외교가에서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의 다양한 브로치처럼 클린턴 장관의 옷색깔도 다채로운 외교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일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클린턴 장관은 첫 순방국 일본에서 신뢰와 지성을 상징하는 파랑 재킷을 걸쳤다. 수십년 동안 가장 공고한 동맹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믿음을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은 “미국은 듣기를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