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북부 동해안 해양오염사고 '급감'
지난해 경북 울진, 영덕 등 북부 동해안 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4건(기름유출량 49ℓ)이다. 이는 전년(9건, 1670ℓ)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사고 원인은 해난사고(침수·전복) 2건, 부주의 1건, 파손 1건 순이었다. 사고는 모두 어선에서 발생했고 경유 33ℓ, 유성혼합물 16ℓ가 유출됐다. 울진해경은 지속적인 해양오염 계몽활동과 오염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도·점검 등을 통해 해양오염사고가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