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일본 소카대·중국문화대와 '2020 평화포럼' 개최

[경남대학교] 일본 소카대·중국문화대와 '2020 평화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0-12-12 18:01:1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전 통일부 장관)은 12일 일본 소카대학교, 대만 중국문화대학교와 함께 온라인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회복력 있는 세계를 위한 창의적인 협력’을 주제로 '2020 평화포럼(Peace Forum)'을 개최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2020 평화포럼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국제사회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어 나라들이 협력을 강화해야 할 이유가 됐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의 모델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동아시아에 놓여있는 전통적인 안보 문제와 새로운 도전에 대해 함께 대처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질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또한 매년 평화포럼을 통해 세 나라의 학자들이 한일·양안·남북관계의 안정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계속 이어가고 미중관계, 기후변화 등 세계질서의 변환에 대응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일본 소카대, 대만 중국문화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2020 평화포럼에서 바바 요시히사 소카대 총장이 환영사를, 박재규 총장과 함께 왕 슈인 중국문화대 부총장이 개회사를 맡아 세 나라의 우호·협력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강조했다.

이번 평화포럼에서 한국 측 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아시아의 국가, 시민, 지역 협력’을 주제로 이뤄졌다. 


◆경남대 씨름부,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단체전 우승

경남대학교 씨름부(감독 모제욱)가 11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남대 씨름부는 앞서 열린 '제5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대학 단체전 정상에 오르는 등 올 시즌 3관왕을 기록하며 대학 씨름계의 명실상부한 최강팀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단국대학교를 4대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한 경남대는 결승 상대인 경기대학교를 치열한 접전 끝에 4대3으로 꺾으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경남대는 첫 주자로 나선 경장급(75kg이하) 최원준과 소장급(80kg이하) 문기택 선수의 활약을 통해 2대0의 스코어로 기선을 제압하며 앞서나갔다.

이어 장사급(140kg이하) 이재광 선수를 앞세운 경기대의 매서운 반격으로 3대2 스코어로 역전 당했지만, 용사급(95kg이하) 왕덕현 선수가 ‘밀어치기’와 ‘왼발뒤축걸이’ 등의 기술을 구사하며 상대를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마지막 경기에서 경남대 역사급(105kg이하) 김종선 선수는 '들배지기'와 '어깨걸어치기' 등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경기대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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