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남도 주민자치 박람회'는 코로나 상황 속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광역 단위 최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남도 주민자치 공식 누리소통망(밴드)과 제2회 경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내 손으로 만드는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표어(슬로건)로 진행하는 이번 박람회는 ‘살기 좋은 우리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동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며 실행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롯한 주민자치 활성화 토론회, 자치분권 퀴즈코너 및 도 온라인 홍보대사 슭곰과 함께 하는 랜선 주민자치 상담소 등 다양한 내용의 주민자치 행사로 꾸며진다.
16일에는 주민자치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방송으로 진행되며, 17일에는 ‘보다 성숙한 주민자치회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민간·행정의 주민자치 전문가와 함께 '주민자치 활성화 토론회'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토론회에는 도민 누구나 유튜브 시청과 댓글 작성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줌(Zoom)을 통한 직접 토론도 함께 할 수 있다.
18일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결과가 공개된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내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모집해 전문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건을 선정했으며, 그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우수사례 6건은 영상으로 제작해 도민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최종 시상된다.
온라인 투표는 행사시작일인 16일부터 17일까지 ‘도 주민자치 공식 누리소통망(밴드)’을 통해 진행되며,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치분권 퀴즈코너, 주민자치 우수사례 영상 및 랜선 주민자치 상담소는 박람회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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