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보다 495억원(6.1%)이 증액된 것으로 총예산 중 일반회계는 333억원(4.5%) 증가한 7662억원, 특별회계는 162억원(22.5%) 증가한 879억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올해 당초예산 대비 6.9%로 감소했으나 적극적인 세수 발굴 및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지방세 53억원, 세외수입 174억원, 국·도비 보조금 479억원이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2074억원 △환경 141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58억원 △농림해양수산 977억원 △교통 및 물류 488억원 △문화 및 관광 45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321억원 △보건분야 121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두산훼손지 도시생태복원 7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6억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30억원 △수중보 정비공사 30억원 △감염병 관리 31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27억원 △삼문동 복합청사 신축 22억원 △광역축산 악취개선 15억원 등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1년 예산은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넘어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각 분야별로 소외됨 없이 재정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 반영에 초점을 맞춰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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