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보물창고 열다
미국 워싱턴 17번가에 위치한 190㎡ 규모의 지하실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보물창고로 불린다. 세계적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지난 한세기 보관해온 영상자료 1100만점이 그곳에 쌓여있기 때문이다. 미 국립지리학회가 1888년 창간한 뒤 우간다 오지에서 미시시피 삼각주에 이르기까지 20세기의 삶을 기록해온 내셔널지오그래픽이 121년만에 지하 보물창고를 공개한다. 9월17일 작품 150점을 뉴욕 첼시의 스티븐캐셔갤러리에 전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소장 사진 판매에 들어간다고 뉴욕타임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