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 탈 쓴 ‘무·저해지 환급보험’ 상품구조 개선한다
김동운 기자 = 보험금을 다 납입했을 때 환급률이 높다는 것을 내세우며 ‘저축’ 상품과 유사하다고 홍보해왔던 ‘무·저해지 환급보험’들이 이전 고금리 저축성 보험상품처럼 홍보할 수 없게 규정이 변경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업감독규정안을 마련, 오는 9월7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사가 무·저해지 환급금 보험들의 높은 환급률만 강조해 저축성보험처럼 둔갑해 파는 등의 행위로 인해 소비자가 불완전판매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