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명 중 1명은 연말정산 때 토해낸다… 매년 늘어
지난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 예년에 비해 환급액이 크게 줄거나 세금을 토해내는 사례가 많아 급여생활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추이를 보면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환급받지 못하고 오히려 추가로 납부한 직장인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2012년 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결과 990만명이 4조6681억원의 세금을 환급받았고, 355만명이 1조4236억원을 토해냈다. 전체 근로소득자가 1577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4명 중 1명꼴로 세금을 추가로 낸 것이다. 20... []